가을은 청량하다. 맑다. 가을 초입은 무더위가 지나간 다음이라 선선한 날씨가 쾌적하다. 더위에 지친 몸도 마음도 한시름 놓게 된다. 의욕 또한 되살아나는 기분 좋은 계절이다. 요즘 계절은 봄, 가을이 너무 짧다. 가을 초반기를 지나면 일교차가 커진다.
건강 정도에 따라 여러 증세들이 나타난다. 찬 공기에 위축된 피부와 근육은 통증을 유발하는데, 부위에 따라 근육통, 무릎, 허리 통증 또는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차가운 공기는 혈액 흐름에도 영향을 미쳐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할 수 있다.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서늘하게 되고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감기에 쉽게 걸린다.
추위에 따른 하복통에 오약이 좋고, 무릎통증에 우슬, 독활, 허리통증에 두충이 좋다. 두통에는 백지가 좋다. 특히 급격히 기온이 떨어질 때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진피, 방풍이 좋으며 열감기나 염증성 질환에는 금은화가 좋다. 손발이 차가워질 때 계지가 좋으며 면역을 강화하는 데에는 구기자 좋다.
이 책에서는 여름의 계절적인 특성에 따른 여러 증세에 맞는 약초들을 제시하였다. 약초 한 가지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였다. 증상에 맞춰 약초를 고르고 달여 먹을 수 있도록 용량과 시간을 제시하였다.
약초의 효능뿐만 아니라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알려두었다.
경력
-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 겸임교수
- 경희대 약학대학 출강
(약학과: 본초학/ 한약학과: 임상한약)
- 식약처 한약재 감별 전문위원
- 허준 약초교실 교수
- 미국 한의사 협회 연수교수(NCCAOM provider)
- (전)SK 유비케어 전문위원
-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 장관상(아토피 한방화장품)
- 서울시 벤처대회 서울시장상
- 경희대 창업 경연대회 우수상
학력
- 서울대 의학박사
- 미국 코넬대 의대 post-doc
- 경희대 약학과 석사
- 경희대 한약사
- 서강대 문학사